펩시코(PEP)
개요
펩시코(PepsiCo)는 미국의 식료품 제조 회사로 펩시, 게토레이, 도리토스, 치토스 등 간식과 음료수 등을 생산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 세계 200여개 국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매출 기준으로 네슬레에 이은 세계 2위로 북미에서는 가장 큰 식음료 제조 판매 기업입니다.
역사
펩시코는 1898년에 약사이자 사업가인 케일럽 브래덤이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펩시콜라를 처음 제조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초기에 그는 본인이 운영하던 약국에서 펩시 콜라를 판매했고, 제품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게 되자, 1902년에 펩시콜라 컴퍼니를 설립하고 1903년에는 펩시콜라 제조 방법에 대한 특허를 등록합니다.
하지만 1차 세계대전으로 인한 설탕 공급과 시장 붕괴로 인해 회사의 재정이 흔들리게 되어, 1923년에 파산하고, 1935년에 로프트 캔디 회사에 인수되게 됩니다.
1965년에는 스낵 회사인 프리토레이와 합병하여 펩시코로 사명을 변경하게 되고, 1998년에는 트로피카나, 2001년에는 퀘이커 오츠 등 여러 회사를 인수하면서 글로벌 2위 식음료 기업으로 올라섭니다.
주요 서비스
펩시코는 크게 세 가지 사업 부문으로 나누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음료: 탄산 음료, 무탄산 음료, 스포츠 음료, 주스, 차 등의 음료 제품을 제조하고 판매합니다. 펩시콜라, 마운틴듀, 게토레이, 트로피카나 등이 있습니다.
- 스낵: 감자칩, 옥수수칩, 과자 등의 스낵 제품을 제조하고 판매합니다. 레이스, 도리토스, 치토스, 프리토스를 포함한 프리토 레이의 브랜드 상품들이 있습니다.
- 시리얼: 오트밀, 시리얼, 쿠키, 쌀과자 등의 곡물 기반 제품을 제조하고 판매합니다. 퀘이커, 캡틴 크런치 등의 브랜드 상품이 있습니다.
펩시코 주식
종목 정보
펩시코는 나스닥(NASDAQ)에 상장되어 있으며, 티커는 PEP 입니다. 나스닥 100, S&P 500 지수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펩시코는 식품 및 음료, 필수소비재 업종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주가
펩시코 주가는 190.16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2,617.7억 달러입니다. PER은 33.33배로 동일 업종 평균보다 조금 높은 상태입니다.
펩시코는 지난 5년동안 꾸준히 상승했으며, 늘 경쟁자로 대립되는 코카콜라보다 2배정도 높은 주가 성장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2,700억인 코카콜라와 비슷한 기업 규모를 보여주고 있지만, 지난해 매출은 863억으로 코카콜라보다 2배 더 높은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음료 부문에서는 코카콜라에게 여전히 밀리고 있지만, 기업 전체 경쟁에서는 코카콜라보다 크게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펩시코는 펩시코가 포함되어 있는 S&P 500보다 약간 높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으나, 나스닥 100보다는 낮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필수 소비재 기업답게 코로나 팬데믹, 러-우 전쟁 등의 외부 압력을 덜 받으면 꾸준히 우상향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시장 일치도도 약 55%로 시장과는 조금 다른 흐름을 보이고 있어서, 시장이 불안할 때 헷지용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배당
펩시코는 1965년 이후, 매년 꾸준히 배당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매 분기 배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배당률은 약 2.77% 정도입니다.
지난 5년 간, 배당 수익을 포함한 연 평균 수익률은 16.05%로 연 평균 수익률 12%대인 S&P 500보다 좋은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배당 성장주로서 큰 메리트가 있는 종목입니다.
투자 전망
펩시코는 안정적인 매출과 순이익을 기록하는 성장주면서 배당주로서 예로부터 인기있는 종목이었습니다.
펩시코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장에서 견고함과 적응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수요도 온라인 판매와 직접 배송 서비스를 강화하여 잘 대응하였습니다.
펩시코는 다양한 제품과 뛰어난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을 할 것이며, 신흥국에서의 매출도 꾸준히 오르고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식음료 시장의 파이가 커지고 커진 파이의 점유율도 잘 차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펩시코에 기업 정보는 펩시코 홈페이지를 참고해주시고, 주가 정보는 인베스팅닷컴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이 글은 투자 권유 글이 아니며, 모든 투자에 대한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